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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활1급.꙳。⋆𖤐

입병 두 개, 수액 한 번... 그래도 3주차 | 오늘도 엑셀 #003

by by kyaree 2026. 6. 24.

입병 두 개, 수액 한 번... 그래도 3주차까지 왔습니다.
 

입병 두 개, 수액 한 번... 그래도 3주차 ❘ 오늘도 엑셀 #003

 
안녕하세요.
오늘도 엑셀 | by kyaree 입니다.

컴활 1급 학원에 등록한 지도 어느덧 3주차가 되었습니다.

처음 학원에 등록했을 때는 그저 열심히 다니기만 하면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시작하고 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함수와 씨름하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몸 상태가 제 계획대로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입병 두 개가 생기고, 감기에 걸리고, 수액을 맞고,
손목 통증으로 정형외과까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3주차까지 왔다는 기록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시작한 공부
40대가 되어 다시 학원에 다닌다는 것은 생각보다 낯설었습니다.

학생처럼 매일 가방을 챙기고 정해진 시간에 등원하는 것도 오랜만이었고,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것도 긴장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컴활 3급도 취득했고,
사무직으로 일하면서 엑셀도 꾸준히 사용해 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듣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실무 엑셀과 시험 엑셀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평소 업무에서는 필요한 기능만 찾아서 사용하면 되었지만 컴활 시험은 달랐습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정확한 기능과 수식을 사용해야 했고,
함수 하나만 틀려도 결과가 달라졌습니다.

수업을 들을 때는 이해한 것 같다가도
집에 와서 다시 해보면 헷갈리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입병 두 개가 생겼습니다.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입안에 입병이 두 개나 생겼습니다.

하나는 혀 근처, 하나는 입안 깊숙한 곳에 생겨 밥을 먹을 때도 아프고
말을 할 때도 신경이 쓰였습니다.

처음에는 며칠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오래갔고 몸도 점점 피곤해졌습니다.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면서 긴장도 있었고, 체력적으로도 무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기와 심한 기침, 입병이 생긴 뒤로 목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몸살 기운도 있었고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학원은 빠지고 싶지 않았습니다.

늦게 시작한 공부인 만큼 하루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금요일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온 뒤부터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주말 내내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운동도 못 하고 블로그도 쉬었습니다.

결국 월요일에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수액까지 맞게 되었습니다.

어릴 땐 몰랐던 체력 이슈ㅠ,ㅠ

그날은 학원도 결석하게 됐습니다.
결석한다는 사실이 아쉽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몸을 회복하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겨우 회복하고 다시 등원
수액을 맞고 푹 쉬고 나니 조금씩 살아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완벽하게 회복된 것은 아니었지만
다시 학원에 갈 수 있을 정도는 되었습니다.

결석한 진도를 따라잡아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지만
다시 자리에 앉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뿌듯했습니다.

그날은 평소보다 더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손목이 말썽이었습니다.
몸이 조금 나아지나 싶었는데 또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손목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평소에도 손목이 좋지 않은 편이었지만 이번에는 통증이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결국 정형외과에 다녀오게 되었고, 그날  또 학원을 결석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조금 속상했습니다.
겨우 감기에서 회복해서 다시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또 결석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왜 하필 지금일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할 수는 없었습니다.

처음 받아보는 비싸디 비싼 체외 충격파;;; 너무나 아팠던 체외 충격파 치료ㅠㅠ 하지만 물리치료로 시원하게 마무리.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먼저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공부도 결국 체력이라는 것!!

이번 3주 동안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공부도 체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공부는 의지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몸이 아프면 집중도 되지 않고 기억도 잘 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몸이 따라주지 않으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스트레칭도 하고,
가벼운 운동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공부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도 3주차까지 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정말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입병 두 개
⋆감기
⋆수액
⋆ 학원 결석
⋆손목 통증
⋆ 정형외과 방문
⋆ 또 한 번의 결석

생각보다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학원에 가고, 집에 와서 복습을 하고,
엑셀 파일을 만들어보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린컨퓨터아카데미 강남 캠퍼스 "내일 배움 카드 구직자반"_그럼에도 다시 학원으로

최근에는 TODAY 함수를 활용해
습관 관리 파일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아주 쉬운 기능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분명한 성장의 기록입니다.

느려도 괜찮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남들보다 늦어도 괜찮고, 속도가 느려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3주였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습니다.
다음 주에도 또 새로운 함수와 씨름하겠지만,
오늘도 한 걸음은 앞으로 나아가 보겠습니다.

오늘도 엑셀,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공부 중입니다. 🌿📊



https://litt.ly/bykya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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